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고요의 바다
공유와 배두나의 조합
공유 오빠 나온다는 소식에 언제 볼 수 있나 기다렸는데
벌써 12월이 되었고 고요의 바다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나 사실 서복보고 살짜쿵 실망했는데
고요의 바다는 기대보다 재미있어서 한 번에 정주행 해버림
줄거리
고요의 바다의 핵심은 물이다.
고요의 바다는 처음부터 물 부족으로 인한
미래의 상황을 보여준다.
등급제로 물을 배급받는 상황
높은 등급의 사람들은 물을 넉넉히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작된 발해 프로젝트
공유 (한 대장 ) 배두나(송박사)를 중심으로
팀이 꾸려지게 된다.
이들이 맡은 업무는 5년 전에 폐쇄된 발해 기지 안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샘플을 회수해 오는 것
그 샘플이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처음부터 가는 길은 험난하다.
겨우 도착한 발해 기지 그나마 정보를 가지고 있던
대원이 사망하면서 혼란은 가중되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너무나 깨끗한 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시신들의 상태를 통해 5년 전 그 당시의 상황을 추론해 나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원들이 희생되기 시작하고
가장 중요한 원인인 월수가 등장한다.
과연 이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24시간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샘플을 찾고
이를 안전하게 사수해야 하는 대원들
발해기지 희생자의 유가족이자 생물학자인 배두나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그 비밀이 풀려간다.
등장인물
배두나
생물학자로 동물들을 잘 다룸
이는 영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등장한다.
연구원이었던 언니의 죽음
그 비밀을 알고 싶었던 배두나
고요의 바다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공유
원칙주의자 깐깐해 보이는 무뚝뚝한 스타일로
딸을 위해 발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카리스마 있는 대장으로 책임감 있게
대원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살피며 임무를 수행한다
다
이준
수석 엔지니어로 빈틈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국방부 엘리트 출신으로 대장의 신임을 받으며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한다.
김선영
팀 닥터로 대원들의 안전을 지키며
배두나와 함께 발해 기지의 비밀을 푸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무생
임무를 철두철미하게 수행하는 인물로
공유의 옆에서 안전을 지켜주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후기
한국에서 만든 우주 소재 영화라니
항상 신파 희생 이런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고요의 바다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스윽 보다가 어어 뭐지 하는 순간 한 회씩 끝나 버려서
다음회가 궁금한 나머지 계속 볼 수밖에 없었다.
우선 배두나와 공유의 조합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조합이다.
공유의 딱딱하고 원리원칙주의적인 성향은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화끈해 보였다.
배두나의 아리송한 표정들은 송박사의 역할에 잘 어울렸고
김선영과의 조합으로 극 중에서 두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도 좋았다.
조용히 집에 가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야망이 있는 사람도 있는 법
모든 사람을 다 믿을 수는 없다.
그렇게 인물들이 하나하나 걸러지는 부분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느낌도 나고 우주라는 배경 속에서는 대부분
인류를 위해 목숨 거는 연구원들 혹은 그 안에서의 인간 갈등 정도가 대부분인데
고요의 바다에서는 살짝은 다른 인간의 욕심과 배경 등이 중심이 되어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있고 재미있었다.
스포 결말
초반에는 모두의 단합에 비중을 두고
한 사람 정도만 배신을 하겠지 이러면서 보고 있었는데
반전이랄까? 모두가 의심스러워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우주선에
대원들이 아닌 생명체가 하나 더 있음을 느끼게 된다
동물인지? 사람인지?
그렇게 발견된 하나의 실험체
엄청난 치유능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이 실험체는 어떻게 된 것일까?
발해 기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상하다 죽어있는 시신들의 상황은 익사로 추정
탈출하려다 죽은 사람들도 보인다.
물이 없는 상황에서의 익사라니
그러던 중 같은 반응을 보이며 사망하게 되는 대원이 생기고
이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샘플 물에 대한 추리가 시작된다.
그렇게 추리를 통해 안전한 샘플이 저장된 곳을 찾게 되고
샘플을 확보한 후 드러나는 배신자의 정체
살아있는 유일한 실험체 루나와 샘플을 가지고
이곳을 떠나야 한다.
모두가 죽고 남은 4명의 대원과 아이 실험체 루나
배신자와 총싸움을 벌이다 1명의 대원이 사망하고
남은 대장과 송박사 닥터 그리고 루나
대장의 희생을 통해 무사히 시지 밖을 나서게 되는 세 사람
어찌 보면 박사와 닥터 항체를 가진 루나가 살아남는 게 맞는데
이걸 대중적으로 보면 여자와 아이가 살아남는 구성이다.
그래도 루나가 마음을 연 공유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좀 더 인간적인 결말을 만들어낸다.
대중적인 평가는 모르겠는데 나는 기대보다 재미있었고
우주복도 모델핏으로 소화하는 공유의 핏에 감탄했으며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에도 몰입되어 총 8회의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대부분 재미있다.
DP로부터 시작해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 지옥, 고요의 바다까지 재미있게 봤다.
승리호로부터 시작된 우주 이야기는 고요의 바다까지 새로운 변화에 만족하게 해 주었다.
다음에 나올 시리즈는 또 무엇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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