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아니고 벚꽃길 후기
석촌호수 벚꽃축제
이름 아침부터 잠실 석촌호수로 출발!
급 약속으로 전날 밤에 정해져서 빠르게 찾아보고 선택한
석촌호수 벚꽃축제 사실 축제는 없다 또르르 ㅠㅠ
폐쇄에 들어가기 때문에 벚꽃길 구경하자며 석촌호수 벚꽃보러 고고
그런데!! 평일인데!!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다 뭐하는 분들인거지? ㅎㅎ
예쁜 벚꽃은 하늘과 함께 찍어야 예쁘지
벚꽃놀이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곳은
석촌호수 벚꽃 그 다음은 양재천 야경!
마지막은 여의도 야경? 이랬던거 같다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벚꽃을 못 볼 수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진짜로 석촌호수 폐쇄 소식을 듣고나서 슬펐다 ㅠㅠ
그래서 멀지만 만보 걸을 작정으로 석촌호수를 선택
분명 벚꽃이 숨은 명소가 있을거야...찾아내야지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물샷은 엄두도 못냈고
의상은 확실히 밝은걸 챙겨 입어야 하는듯
형광색의 어머님들 사진이 엄청 잘 나오더라 ㅎㅎ
벚꽃은 힐링...
벚꽃보고 일년을 힘내서 살라는 것인가
코로나 때문인지 빨리 가는 시간 때문인지
재미없는 일상이지만 벚꽃을 보고나니 약간의 힐링이 되는 기분?
그래서 벚꽃사진만 백장 박아온듯한데
정리하고 보니 몇장 안남았네 ㅎㅎㅎ
막 찍다보면 건지는거 하나정도 나오기마련~
그럼 된거다를 되뇌이며~~
석촌호수 벚꽃은 언제봐도 예쁘다
몇녀만에 석촌호수로 벚꽃보러 왔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듯
때맞춰 연차 내준 친구님 덕분에
알차게 벚꽃구경 하고 옴
석촌호수 벚꽃보러 간 김에
찜해두었던 주변 카페와 맛집들을
다 갔다왔다. 아직 몇 개 더 남았지만~
황사가 심할 거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날씨도 좋고 사진도 잘나오고 하늘도 예뻐서
만족스러웠다. 석촌호수 벚꽃놀이 끝!~
다음에는 알차게 숨어있는 벚꽃길을 찾아봐야지
주말에 비온다고 하니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