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 연인사이 선을 지켜야 하는 이유
연애상담
연인 사이 선
요즘 상담을 하다 보면
불편한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항상 내 곁에 있어주는 연인에게
고마운 마음에 하던대로 쭈욱 잘해줬을 뿐인데
왜 이 관계가 점점 불편해 지는걸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처음 우리 관계의 시작은 어쩔 수 없이
한 사람이 조금 더 노력하며 시작을 했을 거예요
두 분 다 공정한 노력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누군가는 넘치는 애정을 주고 다른 한쪽은
고마워하며 이어 나가는 게 연애인데
자 우선, 여기에서부터 관계가 결정이 된답니다
고마워하며 같이 잘해주는 경우는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고
한쪽이 어느 순간부터
상대방의 다정한 배려와 애정을
당연시하게 여기면서부터 보이지 않는
갑을 관계가 생기게 되거든요
이건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애정을 주는 사람이 애정을 줄여 나가는 방법밖에 없겠지요
그러자니 내가 너무 계산적인 사람인 거 같고
그냥 내가 손해보지 하며 관계를 이어나가다 보면
점점 내가 힘들어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그다음은 어떨까요?
상대방은 나의 힘든 마음을 알아줄까요?
아니죠 내가 힘들면 내 행동과 말에서 티가 나기 마련이에요
그럼 상대방은 점점 나에게서 거리를 두려고 할 거고
여러분들만 힘들어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제가 힘들어하는 걸 상대도 알까요?
이 질문인데 상대가 내 아픔을 알아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 정도로 세심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는 게
적당한 선을 유지하라고 조언을 드리고는 해요
선을 유지한다는 게 관계를 규정짓는 게 아니라
내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와 애정의 범위를
.
. 구분 짓는 거예요
내가 힘들지 않은 선에서의 배려와 애정
적어도 내가 준 만큼은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연애는 자선사업이 아니니까요
서로 행복해지려고 하는 연애
내가 주기만 한다면 상대도 이 연애가 재미있지 않고
여러분들도 행복하지 않을 거예요
이 글을 끝까지 보고 계신다면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일 거라고 보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관계를 좀 바꿔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해줄 만큼 다 해주고
참을 만큼 다 참았다면
이제는 상대가 나를 위해 노력하게 만드세요
상대가 주는 만큼 받고 그만큼 딱 그만큼만 돌려주세요
이건 계산적이지도 이기적 지도 않은 정상적인 관계예요
사람이니까요 장기 연애를 하시는 분들은
이런 게 잘 돼있으신 커플이더라고요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상대방 감정을 읽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오래가는 행복한 연애 하실 수 있어요
내 마음부터 들여다보세요
한계 없이 선 없이 주기만 하는 건
내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에요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너무 받기만 하는 사람은
상대의 소중함을 모른답니다
그 소중함을 알고 노력할 때
애정도 살아날 수 있어요
참고하셔서 행복한 연애 이어 나가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