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넷플릭스 영화추천 화려한 영상에 취하다
위대한 개츠비
얼마 전 넷플릭스를 보다 보니 위대한 개츠비가 있더라
처음 나왔을 때 보다가 자느냐고 다음을 기약했었는데
그때 그 화려했던 영상미가 기억에 남아서 다시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피곤할 때 본 게 아니라서 초집중을 하고 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로맨틱 장인이기에 그러 이야기인가 하고 보게 됨
영화에 대한 평점은 그리 좋지 못하더라 하지만 화려한 영상미 만큼은 소설을 잘 옮겼다고 하던데
책을 미리 보고 영화를 봐야했었나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난 후에는 로맨스가 더 기억에 남던데
기회 될 때 책을 한번 보고 비교해봐야겠다
위대한 개츠비의 줄거리
개츠비 그는 누구인가?
주인공 닉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개츠비는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비밀의 사나이
베일에 싸인 이 인물은 토요일마다 성대한 파티를 연다
파티에 초대받아 참석한 닉은 자신의 사촌 데이지와 개츠비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데이지는 이미 부유한 남자 톰과 결혼한 상태이다
톰은 바람을 피고 다니는 상태 때마침 개츠비와 재회하게 된 데이지는
개츠비와 함께 사랑의 감정을 되살리게 된다
줄거리만 보면 로맨스 영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로맨스만 중점적으로 보기에는 좀 약하다
위대한 개츠비의 영화 속 이야기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다 보니
다양한 대사들이 묻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데이지와 다시 만난 개츠비에게서는 순수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화려한 영상미
영화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면에서는 충분히 훌륭하다
보다 보니 개츠비의 상황보다는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로맨스에만 초점이 맞춰지게 되었다
소설을 안 읽은 자의 한계인 것인가
암튼 로맨틱한 남자가 사랑한 우아한 여자는 여자가 보기에는 별로다
결국 그녀는 사랑이 아니었을 뿐 사랑보다는 현실을 택하는 여자
아닌 척 하지만 그녀의 내면을 개츠비도 알지 않았을까
위대한 개츠비 명대사
닉이 개츠비에게 한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저 인간들 다 합쳐도 당신 한 명 감도 안된다"
초라하고 쓸쓸해진 개츠비에게 닉이 한 말이다
모두가 개츠비를 떠나버린 상황
닉이 개츠비에게 해준 격려의 말
가벼운 존재들은 개츠비가 벌인 파티에 참여하며 공허함을 채워줬던
그 존재들은 어느새 먼지처럼 흩어져 버렸다
이기적인 데이지 그리고 그의 남편 톰
둘 다 끝까지 이기적이다.
잘못에 대한 반성은커녕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이 부부 닮았다
"내 딸은 얼굴 예쁜 바보로 자랐으면 좋겠어.
그 편이 세상을 살기 더 편하니까"
딸을 낳은 데이지의 대사 남편이 바람피우는 걸 눈치채고 하는 말
그래서 끝까지 바보인 척하며 개츠비를 외면한 거였구나
"사람들은 개츠비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아보려 애썼지만
그는 부패할 수 없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소중한 것은 너무나 빨리 사라진다
데이지와의 행복한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사라져 버렸고
그녀를 얻기 위해 달려온 시간만이 남았을 뿐이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닉은 말한다
"지금껏 그렇게 희망적인 남자는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고 믿었기에 개츠비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희망을 계속 품고 있었기에 개츠비는 공허함을 극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개츠비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위대한 개츠비 소설로 읽어봐야지 영화에 대한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아서
소설이 너무나 궁금해진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위대한 개츠비 영화를 보고 소설을 보면서
제대로 감정선을 따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