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리뷰/영화

이영애 나를 찾아줘 영화리뷰 무심함과 애절함이 만난 스릴러 영화

양아나 2021. 10. 31. 17:53

이영애의 나를 찾아줘 

 이영애의 영화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나를 찾아줘' 

 미국 스릴러영화 나를 찾아줘 와는 제목만 같을 뿐 

스타일은 완전 다른 영화다 

 모성애를 보여주는 역할로 복귀한 이영애 

 영화를 보고 현실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고 난 후에 기분이 답답해지는 영화다. 

 그만큼 현실 반영을 잘 했다는 이야기일지도... 

 영화는 주인공 혼자만 애타고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외로운 싸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이 된다 

 

  

나를찾아줘이영애스틸컷
이영애 나를찾아줘 

 

영화 줄거리 

 아이를 잃은 한 엄마의 이야기다 

 숱하게 반복되는 거짓 제보들 6년 전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헤매는 엄마의 마음은 

애타고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고 

 어느 마을로 향하게 된다.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있는 한 바닷가 마을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다. 아이를 찾아야 한다. 

 냉소적인 마을 사람들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한다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숨겨진 이야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나를찾아줘스틸컷
스릴러영화 추천 

영화 속으로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를 찾아 헤매듯이 

이 바닷가 마을에서  내 아이를 찾아야 한다. 

 '이끼' 같은 분위기의 스릴러 영화였다 

 아이를 잃어버린 심정을 누구나 다 공감할 듯한데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고 오히려 내 아이를 감추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서 느껴지는 무심함과 간절함이 대비되어 답답하고 슬픈 느낌이 더했다. 

 필사적인 그녀의 사투가 시작된다 

 

 나는 굉장히 몰입해서 봤다. 

 분위기가 어둡기는 하지만 염전노예 사건도 생각나고 

 그래서 더 세상이 무섭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본 친구가 간만에 영화 봤는데 

돌덩이가 내려앉은 기분이라고

영화는 힐링되는 걸 봐야겠다고 했던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더라 

 

  예쁜 외모만 눈에 들어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내공이 워낙 센 배우가 맞는게 외모는 하나도 안 보이고 

간절함만 너무 느껴지더라. 

 

  그래도 결말로 어둠속에 빛을 밝혀주는 마무리라 

 너무 몰입했던걸로...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세상은 무섭고 냉정하다 

 

 

 

나를찾아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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