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 도시여자들 가벼움속 진지한 명대사 인생 드라마 시즌2 확정 기대해
술꾼 도시 여자들 명대사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1이 끝났다.
시즌2 진지하게 논의 중이니 완전 기대를!
술꾼 도시 여자들은 초반에는 술자리 위주로 진행되며
가벼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보면 볼 수록 내면의 깊은 이야기들을 끌어내며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가 되었다.
특히 항상 가벼워만 보이는 한선화가 중간중간 날려주는
뼈 때리는 대사가 '인생의 철학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인생을 달관해서 편안해 보이는 듯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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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도시 여자들은 마지막 4회에서
절정을 달렸다.
그 전까지는 진한 우정과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주고
이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보여줬다면
지난주와 이번주 마무리되기까지의 내용에서는
완벽한 현실을 보여주며 갑자기 닥친 위기의 상황에서
대응하는 법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죽음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라고나 할까..?
경험하지 않은 타인의 삶에 완벽히 공감하기란 힘들다.
가장 친한 친구 혹은 가족이라 해도 말이다.
그럴 때 제 3의 관점에서 정리해주는 한선화의 현명한 한마디는
현실적으로 뼈때리는 조언과 해결책이 한 번에 들어있기도 하더라
명대사
과거는 과거로 끝인걸까..?
이선빈이 한선화에게 묻는다
과거가 계속되면 이건 뭐지?
한선화가 명쾌하게 답한다.
과거가 어떻게 계속돼?
과거가 계속되면 현재 아니야?
이선빈이 최시원을 의심하자 한선화 말이
"너 그게 동시에 돼?
못 믿으면서 좋아하는 게"
지난번에도 명대사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냥 술꾼 도시여자들을 보다 보면
한선화가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당황스럽게 맞을 때가 많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진짜 머리가 좋은 사람은 티나지 않는다고 했던가
의리파,지혜파,순수파
3명의 캐릭터가 참 좋다.
마지막 회에서는 최시원의 한 마디가
가장 골 때렸다.
드디어 오해가 풀리고 이선빈과 최시원
둘이 잘 되나 싶었는데 세상에 이 덜 떨어진 남자
지구한테 안 죽으면 다행이다 싶었다.
과거 스토리까지 풀리면서
연애와 사랑 현실까지
모든 걸 가벼우면서도 깊게 풀어낸 술꾼 도시 여자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처세술도 배울 수 있는 드라마였다.
가벼움에서 시작했지만 진지함으로 끝난 그리고 다시 인생을 즐기는
세여자의 이야기로 마무리된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2를 기다리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