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리뷰/드라마

드라마 멜랑꼴리아 뜻과 줄거리 다시보기 바닥을 찍고 새로움을 보다 (feat:ost맛집)

양아나 2021. 12. 2. 00:14

드라마 멜랑꼴리아 줄거리 

 드라마 멜랑꼴리아 기대작이었는데 

시청률은 그다지 좋지 못한 듯하다 

 홍보 방향이 잘못된 걸지도 

 

 멜랑꼴리아의 주된 줄거리는 

 선생과 학생의 사랑이 주제가 아닌 

 그 옛날 로망스랑은 다른 의미다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이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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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부터 영재의 삶을 살게 된 한 소년과

 그 소년이 절망을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발휘하게 되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는 수학선생님인 지은수의 믿음과 든든한 심리적 지원이 들어있다. 

 

  이러한 주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적밖에 모르는 아직 인성 교육이 덜된 

 아이들과 그렇게 키워지게 된 배경 학교 안의 여러 가지 비리들도 같이 등장하여 

스카이캐슬에서 봐왔던 문제점들도 보여지고 

 

 이와 대비되는 평범하지만 수학천재인 이도현이 대비되며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멜랑꼴리아 ost는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ost 맛집인데 주위에 보는 사람이 없다 

 

멜랑꼴리아 임수정
ㅇ멜랑꼴리아 다시보기 

 

 

 

 

 

멜랑꼴리아 뜻 

 

 과거의 사건으로 방황하며 

 수학을 사랑하지만 외면해왔던 이도현은 

외면하는 게 더 힘든 일이라는 걸 깨닫고 

 임수정의 지도를 받으며 다시 수학에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가둬놓았던 자신의 재능을 세상 밖으로 펼치게 되는 이도현 

 

   재능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기 직전 

 과거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이도현에게 

 멜랑꼴리아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여기서 등장하는 멜랑꼴리아의 정의는 이러하다. 

 멜랑꼴리아는 깊은 우울을 말한다. 

 저 깊은 우울의 늪으로 빠지고 나면 그 바닥을 찍게 되는데 

그 후에 보이는 세상은 

 그 전에 보지 않았던 세상을 보게 해주는 눈이다. 

 

 이 새로운 관점을 통해 새로움을 보게 되고 

비로소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게 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우리의 삶이 이렇지 않은가싶다. 

 우울할 때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밝은 척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울증이 되가고 

 

 우울함을 외면하려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우울증이 나를 잠식해 버린다. 

 

 어느 날이 될지 모르지만 

그 어떤 계기로 혹은 사건으로 이 우울이 바닥을 찍고 

더 이상의 기력이 없게 되는 그 순간 

 이게 바로 내려놓음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 때 비로소 나를 잡아두었던 심리적인 불안과 슬픔 우울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이 들어오고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그때가 있다. 

 

멜랑꼴리아 이도현
멜랑꼴리아 줄거리 

 

 

 

 

 

드라마 속으로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이도현이 이런 깊은 우울에서 바닥을 찍게 되는 과정 

이 과정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는 임수정에게 털어놓음으로써 

저 깊은 바닥을 들여다보지 않았을까 싶다. 

 

  나를 잡고있는 깊은 절망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그 순간 

더 이상 멜랑꼴리아는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도현이 선생인 임수정에게 느끼는 감정은 

 사랑의 감정 중에서 든든한 내 편이라는 느낌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칭찬받고 지지받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사랑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이 믿음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나는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뭐든

너무 깊이 빠져들면 비극이기 마련이다. 

 성적에 대한 집착 자식에 대한 집착 학문에 대한 집착 

 이런 문제들을 수학에 빗대어 예쁘게 표현하는 대사들이 아름답다 

 임수정이라서 가능한 것 같기도 한 대사들과 표정 좋다. 

 

 

 

 

 

  이제 멜랑꼴리아는 어릴 적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수학을 멀리한 한 소년이 그 트라우마를 선생님 덕분에 극복하고 

그 재능을 세상에 드러내면서 성인이 되어서 다시 나타났다. 

 

  드라마를 보면서 학생과 선생 이런 위치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람의 행동과 진심 인성 이런 면들이 보여서 

예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아름다움과 원리를 

수학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도 예뻐 보였다. 

 

 개인적으로 예쁜 배경과 함께 ost 나올 때

 엄청 힐링이 되는 내 힐링 드라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잔잔하고 예쁜 드라마 멜랑꼴리아 

수학 기호가 아름답게 보이는 마법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멜랑꼴리아 다시 보기는 현재 티빙에서 다시보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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