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실화영화 모가디슈 총성이 아직도 들려 슬픈 현실 이야기
넷플릭스 실화 영화 모가디슈
넷플릭스에 드디어 모가디슈가 떴다.
영화관도 못 가고 시간은 순식간에 빠르게 흘러
어느덧 넷플릭스 신작 영화 뜰 때마다 기대하며
알림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시간은 정말 빠르다.
모가디슈는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더라
신작 영화 보는 꿀팁!
나는 이번 달부터 혜택을 바꿔서
영화할인으로 들어감
극장가서 절대 보지 말라고 했던 베놈 2를 봐야지
모가디슈 속으로..
줄거리
내전으로 고립된 도시 모가디슈에서의 생존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대한민국은 UN 가입을 위해 소말리아 대통령의 연설 지지를 받고자 애쓴다
어느 날 대한민국 대사관 앞으로 전달된 반군의 성명서
소말리아는 독재 정권을 타도할 것이며 외교관들은 정부군과 반란군 중
선택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대한민국과는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내전이 영화의 배경이다.
통신마저 끊긴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
총알과 포탄 속에서 하루하루 버틴다
그러던 중에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들기고
그들과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으로 같은 목표인 생존을 향해 달린다.
등장인물
김윤석과 허준호가 각각 남한의 대사로 북한의 대사로 등장한다.
남한 정보부 참사관 (조인성)과 북한 정보부 참사관 (구교환)까지
4 사람이 주축이 되어 생존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오래간만에 보는 조인성이 반가웠고 구교환의 등장!
요즘 핫한 구교환이지 DP로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진
아니 원래 많았나 딱히 뭐가 정말 좋다 이런 건 모르겠는데
연기할 때 보면 모든 캐릭터를 다 매력적으로 소화한다.
김윤석과 허준호는 남과 북을 대표한다.
김윤석의 캐릭터는 찰떡같이 부드러움과 느긋함을 가졌고
허준호도 인간적인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
소말리아의 내전 속에서 남과 북의 만남이라니
아직도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소말리아
영화는 중반부부터 총소리가 엄청나게 울리고
총 든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중간에 천진난만하게 총을 들고 쏘는 행위를 하며
북한 쪽 아이들과 장난을 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고
모가디슈를 떠나며 총 들고 경계를 서는 어린 소년들의 모습과
일상이 전쟁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잔인한 슬픔이 느껴졌다.
실화 배경
영화는 실화 배경으로 대부분 구성이 실화와 비슷하다.
대사들 이름은 성만 바뀌었고 이 날에 대한 이야기는 꼬꼬무에서도 다뤘다고 하니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영화 속 고립 기간은 2박 3일이지만
실제로는 14일이라고 한다.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그래도 사람들이 같이 모여 있으니
극복이 가능했던 거 같다. 평화롭고 편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 총을 쏘아대는 틈에서도
큰 희생이 없었으니
기적적인 탈출이라고 한다.
모가디슈는 청룡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작품으로
작품성도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신파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다.
그런 요소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꽤나 담백하게 잘 풀어낸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로 추천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본 넷플릭스 영화로
아직도 총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무섭고 끔찍한 전쟁이다.
평화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