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dp
정주행 후기
주말 동안 의도치 않게 넷플릭스 dp 몰아보기
엄마가 재미나게 보고 계셔서 보게 되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저게 뭐지 답답할 거야 생각하며
좀 꺼려졌었는데 와 보다보니 재미있네
알고 보니 웹툰 원작
역시 웹툰원작 결론은 항상 재미있어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보고 있었는데 헉
정해인이닷!
정해인은 군복이 참 잘어울려
dp에서는 군복 아닌 모습들이 더 많이 나온 듯했는데
뭘 입어도 잘 어울려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향인가
자꾸 정해인 보면 군인이 떠올라 ㅎㅎ
그리고 구교환
누구지 했는데 아신전 배우구나
캐릭터가 재미지게 나와서
더 몰입도있게 몰 수 있었다
그렇지 저런 캐릭터도 있겠지
정해인과 구교환의 합이 좋아서 몰입도가 더 좋았음
어머나 손석구닷!!
우정출연이라고 나오던데
언제나 볼매인 당신은 ㅎㅎ
다음은 김성균
오 캐릭터 좋아
dp는 탈영병 잡는 이야기
잘 어울려 특히 시원한 장면 하나가 있는데
엄청 기억에 남는다
남자들에게 군대란...?
전역자들에게 물어보면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ㅠ
군대 갔다와서 좀 많이 달라진 사람들도 많고
인생의 한 획을 긋게 되는 경험임은 틀림없는 듯하다
군대영화를 보면 항상 욕과 폭력 기합이 들어가 있어서
그다지 잘 보지는 않는데 슬쩍슬쩍 볼 때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볼 수밖에 없었고 정해인과 구교환의 합이 좋아서인지
좀 더 상황에 몰입하게 되었다.
그들의 탈영에는 이유가 있었다.
무게감 있는 캐릭터
정해인 복싱폼 멋지다
언제나 명령에 복종하는 군대생활
중간중간 불복종이 나와서
좀 통쾌하기는 했는데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지..
아직도 탈영이라 하면 이성 문제가 먼저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는 법
dp는 총 6화로 구성되어 있다
한 회씩 상황에 몰입하며 절정으로 달려간다
6화까지 보고 쿠키영상 있으니 끝까지 보기를
정 많고 사람좋은 두 사람이 탈영병 잡는 이야기
극한의 상황은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가장 통쾌했던 장면
그냥 이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손석구 나와서가 아니고;;;
보면서 제일 오오 했던 장면
dp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스토리와 내용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주 보는데 무브 투헤븐도 그렇고
인간적인 스토리가 많다고 해야하나
왓챠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되돌아보는 내용이라면
넷플릭스 시리즈는 현실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사회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내용들이 많다
항상 탈영병 잡으러 다니는 dp
군 생활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주변에 군대에 갔다온 사람들을 보면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무사히 전역한 것도
복이구나 싶었고
그 중 한두 명은 비슷한 폭력을 겪은 사람들도 있고
같이 힘든 상황을 겪는데
같이 잘 버텨나가면 안 되는 건가...
사람은 역시 인성이 먼저인듯하다
어릴 때 인성이 바로 잡힌 사람들이 모인다면
군대에서 벌어지는 이런 아픈 일들은 없을 텐데
이런 영화 볼 때마다 슬퍼진다
요즘에 문제 되는 건 정서적 폭력이던데
신체적 폭력은 티가 나지만 이런 정서적 폭력은
티가 나지 않아서 알게 모르게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과연 군대는 잘 변화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되는 dp
세대는 변했는데 아직도 변하지 않는 많은 제도들
여러 가지로 생각해보는 시간
꼰대와의 갈등이 드러나는 요즘 시대
과연 변화가 있을 것인가...
십 년 후가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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