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에 대하여 줄거리
자유로운 영혼 에바에게 아들 케빈이 생긴다
그로 인해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에바
케빈은 점점 반항이 심해지고
이 과정을 보며 모성애는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로 시작해서
아이를 낳으면 모성애가 생기는가에 집중을 하다 보면 어느새
다른 문제점에 접근해 있는 흥미로운 영화 케빈에 대하여
케빈에 대하여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해서
영화를 다본 후에 장면 장면 다시 떠올려 보면 다른 관점이 보이는 영화다
엄마이야기 아빠의 역할 아이와의 유대감 아이의 성향 등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케빈에 대하여 해석
케빈에 대하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다
다채로운 해석이 나오는 영화
장면 장면마다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초반에 아이로 인해 자유로운 삶을 뺏긴 에바는
아이에게 모성애가 없는 엄마처럼 보인다
의미없는 행동들 아이도 그것을 아는지 애정을 갈구하는 듯한 아이가
불쌍하고 측은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장면을 영화가 끝난 후에 다시 보면 이렇게도 보인다
짓궂은 아이 말 안 듣는 아이 마치 엄마를 괴롭히는 듯한 아이
이 아이의 본성은 원래 못된 아이였던 건가
엄마에게 마음을 열지않는 케빈 둘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
아빠는 어떤 노력을 했을까...?
그러다 동생이 태어나게 된다
케빈은 여동생에게 진심인걸까?
이 아이에게 여동생은 어떤 의미였을까...
엄마와 아빠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즈음
어쩌면 아이는 외로웠던 걸 수도 있겠다
아니? 아이는 사람과 가까워질 수 없는 성향으로
동생마저도 하나의 도구로 봤을 수 있겠다
환경이 만든 아이의 성격일까?
에바가 원래부터 자유로운 성향을 누리는 엄마가 아니었다면
아이가 바르게 자랐을까?
생각해볼 이야기들
케빈에 대하여는 결론적으로는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린 케빈의 이야기다
환경이 만든 괴물일까? 원래 그런 성향을 타고난 아이일까?
에바는 모성애를 드러낼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일까...
아니면 모성애가 없었기에 케빈이 싸늘한 영혼을 지닌 아이가 돼버린 것일까
마지막까지 케빈을 지켜주는 에바
하지만 케빈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을 벌인 후였다
모성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 주고
환경이 만든 괴물인 것인지 원래부터 누구도 다룰 수 없는
그런 성향의 아이였는지는 알 수 없다
영화는 다양한 의문을 던져준다
해석도 다양하다 장면별 해석들을 참고해 보기를
오래전에 보고도 계속 여운이 남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
성악설 성선설의 관점에서 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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