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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영화

이영애 나를 찾아줘 영화리뷰 무심함과 애절함이 만난 스릴러 영화

by 양아나 2021. 10. 31.

이영애의 나를 찾아줘 

 이영애의 영화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나를 찾아줘' 

 미국 스릴러영화 나를 찾아줘 와는 제목만 같을 뿐 

스타일은 완전 다른 영화다 

 모성애를 보여주는 역할로 복귀한 이영애 

 영화를 보고 현실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고 난 후에 기분이 답답해지는 영화다. 

 그만큼 현실 반영을 잘 했다는 이야기일지도... 

 영화는 주인공 혼자만 애타고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외로운 싸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이 된다 

 

  

나를찾아줘이영애스틸컷
이영애 나를찾아줘 

 

영화 줄거리 

 아이를 잃은 한 엄마의 이야기다 

 숱하게 반복되는 거짓 제보들 6년 전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헤매는 엄마의 마음은 

애타고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고 

 어느 마을로 향하게 된다.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있는 한 바닷가 마을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다. 아이를 찾아야 한다. 

 냉소적인 마을 사람들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한다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숨겨진 이야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나를찾아줘스틸컷
스릴러영화 추천 

영화 속으로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를 찾아 헤매듯이 

이 바닷가 마을에서  내 아이를 찾아야 한다. 

 '이끼' 같은 분위기의 스릴러 영화였다 

 아이를 잃어버린 심정을 누구나 다 공감할 듯한데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고 오히려 내 아이를 감추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서 느껴지는 무심함과 간절함이 대비되어 답답하고 슬픈 느낌이 더했다. 

 필사적인 그녀의 사투가 시작된다 

 

 나는 굉장히 몰입해서 봤다. 

 분위기가 어둡기는 하지만 염전노예 사건도 생각나고 

 그래서 더 세상이 무섭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본 친구가 간만에 영화 봤는데 

돌덩이가 내려앉은 기분이라고

영화는 힐링되는 걸 봐야겠다고 했던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더라 

 

  예쁜 외모만 눈에 들어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내공이 워낙 센 배우가 맞는게 외모는 하나도 안 보이고 

간절함만 너무 느껴지더라. 

 

  그래도 결말로 어둠속에 빛을 밝혀주는 마무리라 

 너무 몰입했던걸로...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세상은 무섭고 냉정하다 

 

 

 

나를찾아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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