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러브 로지
엄청 가벼운 로맨스 영화인 줄 알고
미소 지으며 보려고 보기 시작했다가 오잉
나를 엄청 당황시켜버린 러브 로지다
후기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속 터져 죽을 뻔 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왜 말을 못해!가 주된 반응이다
하지만 이게 영화라 그렇지
현실을 들여다보면 친구에서 연인이 못 되는 경우 많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어색해질까 봐 이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관계가
끊어질까 봐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남녀 간의 우정은
상대방에게 다른 이성이 생기는 순간 끝난다
물론 이어가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상대방의 연인이 이 관계를 이해해줄까?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소원해지며 우정은 예전 같지 않게 변한다
러브 로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줄거리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온 알렉스와 로지
모든 걸 다 알고있고 모든 게 잘 맞는 단짝 친구다
하지만 서로에게 다른 사람이 생기면서부터 이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고
상대에 대한 마음을 점점 깨닫게 된다.
하지만 다가가려고 하면 상황이 이상해지고
다시 되돌아서서 나의 행복한 생각 하자 다른 사람을 선택하면
저 아이는 다시 혼자가 되어있다.
이런 상황의 반복 속에 모든 것을 터놓고 지냈던 두 사람은
점차 감정을 속이게 된다.
그렇게 엇갈려가는 타이밍들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라
다들 답답해 하는 건 이해가 된다.
한 사람만 용기를 냈더라도 이렇게 돌고 돌지는 않았을 텐데
결국에는 받을 상처 다 받고나서야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게 되는데...
드러내도 답답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욕심을 버리라고!
상대방이 결혼을 하고 나서도 나를 생각하는 그런 일 따위는 없다
이렇게라도 우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아직도 고백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보게 되면 좋은 영화 친구에서 연인으로 혹은 썸 타는 중인 사람들
관계가 안 풀린다면 이 때 봐야 하는 영화 러브 로지
영화 속으로
두 주인공이 참 매력적이다
근데 왜 계속 못 기다리고 일을 만드는지
사랑에는 타이밍도 필요하지만 적당한 기다림도 필요하고
내 감정을 알아챈 순간 그 순간이 고백 타이밍이라고!
눈치 보지말고 고백하라고!
러브 로지는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애매할 때 이용하기 좋은 영화니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영화의 가치가 업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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