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명대사
송혜교 명대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현실적인 명대사가 많이 등장한다.
이번에도 뼈 때리는 명대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 명대사의 주제는
과거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의 남자 이미 죽은 그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자 "잘 지내니?" 익숙한 내용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에서는 상대가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현실에서 헤어진 후에 이런 전 애인의 연락을 받고 당황해본 사람들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 이 상황에서
송혜교의 나레이션이 나온다.
"온기도 의미도 없는
다만 지나가버린 시절의 인사"
과거를 확실하게 정리한 자만이 할 수 있는 대사
지나간 사랑에 대해 완전히 정리했음을 보여준다.
대사가 슬프면서 아련하다 온기도 의미도 없는 인사
그동안 송혜교의 명대사가 와닿았다면
이번에는 장기용의 멋진 명대사들이 이어졌다.
연인의 과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장기용 명대사
다른 사람에게
"한 번도 그래 본적 없었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나답게 그렇게 선택한 게 하영은이야 "
진짜 명대사는 지금부터
자신의 형이 사랑했던 여자
그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냐고 묻는 송혜교에게 장기용의 한마디
"당신 어렸고 사랑했고 믿었을 테니까
아무렇지 않아 "
송혜교가 말한다
"당신 형 얘기지만 내 얘기기도 해요 "
장기용의 대답은 이러하다
"우리 얘기죠 당신하고 나 "
연인의 과거에 대처하는 한 남자의 대사들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그렇지 이렇게 하면 돼 요
이렇게 나한테 다 맡기고 기대면 돼요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보는
로맨스를 가장한 현실 드라마다
송혜교가 당하는 갑질 사회생활
결혼한 친구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실은 힘겹고 그걸 벗어나게 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사람이든 돈이든 일이든 간에...
그 외 명대사
우리 엄마 불쌍해라고 말하며
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남편에게
암에 걸린 부인이 하고 싶었던 말을 내뱉는다
"희생은 너한테 했는데
보상은 왜 나한테 와서 찾냐?"
인생은 사고의 연속이다
그렇게 적응하고 버텨가며 삶의 소중한 것을 하나하나 찾게 된다.
"불쑥불쑥 사고 같은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전 애인이 양다리였음을 알게 된 송혜교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자 장기용이 그 반응을 친구에게 전달한다.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과거가 더 이상 현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뜻일 테니까..."
형의 전 약혼녀가 오래전 복수를
송혜교에게 하고 있다.
장기용이 말한다
"누나한테 잘못한 건 형이지 그 여자 아니야
분풀이 상대 잘못 골랐어"
갑질 하는 부사장에게
참고 참았던 송혜교가 차에는 같이 못 타겠다며 말한다
"갑질을 해도 부사장답게
고급스럽게 합시다"
로맨스가 어떻든 연애가 어떻게 흘러가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보다 보면
그런 건 궁금하지가 않다.
시원한 멘트와 현실 대처법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과거가 어떻든 간에 중요한 건 현재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지금의 현재 또한 언젠가는 과거가 되는 법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게 가장 행복한 삶 아닐까
매번 명대사로 인생사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대사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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