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드라마
새로운 청량한 드라마가 시작이 되었다.
최우식과 김다미 주연의 그 해 우리는
웹툰 원작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상큼한 분위기 가득이다
그런데! 보다 보니 500일의 썸머 느낌이 좀 풍기네
뭐야뭐야 이거 솔직하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인가
어쨌든 1회부터 나는 이준혁에게 꽂히기는 했는데
2회 마지막을 보고 당황했다.
이준혁은 특별 출현인 건가...
그래서 등장인물 소개가 없었던 것인가
마치 해피니스를 보다가 이규형이다!
오오 본방 사수 외쳤는데 특별출현인 걸 알고
급 실망한 기분이다.
그래도 내가 관심 가지는 그림 그리는 남자
최우식이 일러스트레이터로 나와서
그림 보는 재미 이 남자의 감성 느끼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그 해 우리는 줄거리
이 둘은 전교 일등과 꼴등이었다.
김다미는 반장 최우식은 꼴등 인생
하지만 독서량은 최우식이 일등
이 둘을 주제로 한 다큐가 제작된다.
서로 원수 같은 사이 구박하고 골탕 먹이고
그러다 다시 만나게 된 그들
다큐의 역주행으로
다시 다큐를 찍을 운명에 처한다.
여기서 반전은 그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던 사이가
사귄 사이라는 오 헤어지고 다시 찍는 다큐
여전히 서로 앙숙이던데 오해가 좀 풀리려나
드라마 속으로
김다미의 스타일 예쁘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보여준 이미지는 노노
청순하니 예쁘게 나오더라
최우식은 어벙한 이미지가 보이기는 하는데
그게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주변 등장인물들이 등장
그들만의 사랑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최우식과 김다미가 서로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꽂힌 대사들 몇 개 정리
다미와 할머니의 대화 중
할머니가 말한다
"없이 살면 성질 더러워야 하는 거 "
김다미가 말한다
"아 요즘 좀 착하게 살았지?"
빵 터진 대사인데
극 중 다미의 삶을 보면
넉넉하지 않은 삶이었기 때문에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불안하지 않기 위해
최우식에게 그렇게 대하지 않았나 싶었다.
학창 시절에는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강한 척했고
연애할 때에는 불안해지지 않기 위해 원했던 단 한마디
그 진실한 한마디가 듣고 싶었을 뿐인데
최우식은 몰랐던 게 아닐까 싶다.
유치하게 안 굴고 진실했다면
둘은 달라졌을까?
순간을 기록해 놓을 값진 기록이 될 다큐가
이제 다시 시작된다.
그 남자 그 여자의 말하지 않은 속 이야기 궁금해진다
그 해 우리는 다시보기는 넷플릭스 웨이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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