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드디어 시작했다
앞부분 몇 분을 놓친지라 다시 보기로 시청했는데
현재는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가능하다
첫방송부터 19금이 걸려있어서 살짝 놀라기는 했는데
그만큼 가볍기만한 멜로는 아니었다.
그 동안 봐왔던 로맨스 멜로라기보다는 현실 멜로에 가까운 듯하다
시작부터 멋있는 캐릭터로 송혜교와 장기용 둘 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다
사랑에 기대가 없는 여자와 자유로운 영혼인 한 남자
그남자가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 한 여자
2회 예고를 보니 송혜교의 벽을 어떻게 허물고
사랑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네이버를 참고했는데 줄거리 내용이 한 줄이다.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송혜교
우선 송혜교는 패션회사 디자이너다.
멋지게 일처리 잘하는 커리어우먼 스타일로
쿨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요즘 여자다
사랑에 상처 받아 다시는 상처 받지 않으려고
어지간한 사람에게는 정도 안주는 그런 여자인 듯하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나이
그래서 상처받지 않으려 노력하는 현실적인 여자로도 보인다
장기용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능력있는 포토그래퍼로
하고싶은 일 즐겁게 하며 간섭받지 않으려 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커리어를 갖춘 인물로 자신을 모른 척 하는 송혜교에게
점점 궁금함을 느끼게 된다.
역시 혜교언니가 선택한 드라마에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사랑은 단짠의 맛 시리기도 한 인생의 한 부분
그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일도 사랑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어느정도 커리어를 가지고 그 안에서의 치열함과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살아온 두 사람
그들에게 다가온 사랑
사랑은 처음에는 설렘으로 시작되지만
어느 정도 상처받은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사랑은 달콤함보다는 쓴 맛이 먼저 생각나는 법
선 긋는 말투와 태도 속에서도
두 사람의 설레임이 느껴진다.
첫방 괜찮게 시작했으니 앞으로 더 기대해도 되겠지?
아 장기용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설렘이다
군대 가 있다는데 목소리 그대로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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